경주 황리단길에서 여행도중 다녀갔었던,
술집 " 갑오구이 " 에 다녀와서
좋은 술집을 공유하고 싶어서,
저희가 즐겼던 과정들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주소
경부 경주시 첨성로 61-6 갑오구이
영업시간
매일 17:30 ~ 01:30
해당 주소로 찾아 방문하시게 되면 위 사진과 같이
레트로한 분위기를 풍기는 노란색 간판과 같이
" 갑오구이 "
문구가 적혀있는곳으로 오셔야 해요.
매장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당에 야외에서
시원하게 드실 수 있게끔, 야외테이블이 깔려 있었고,
조명들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어서,
찐 노포감성의 포장마차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실내에서는 연인끼리 데이트나 친구들끼리의
소모임을 가지기 좋은
분위기를 담고 있는 술집이었고,
인테리어가 굉장히 잔잔한 감성을 불러일으켜
조용하게 즐기기에 좋은 술집이었어요.
메뉴판은 갈색 종이에 수기로 직접 적은 글씨로
포장마차느낌을 강하게 한번 더 느낄 수 있었고,
갑오구이 캐릭커쳐가 굉장히 귀여웠어요.
갑오구이 매장 직원분께서
인원수에 맞게 수저, 물컵, 앞접시를
세팅해 주셨고,
기본 안주인 따듯한 국물과 절임 단무지를
놓아주셨어요.
저희가 시킨 주류로는
미숫가루와 좋은데이를 시켜봤어요.
미숫가루를 마시지도 않았는데, 점도가 짙고
걸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다른 테이블에서 다들 미숫가루에
소주 황금비율로 말아
드시는 걸 보고 저희도 한번 따라 해 봤는데,
다들 하는 이유에는
뜻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미숫가루가
맛있어서 술맛도 달달하면서 좋았어요.
갑오구이에서 주문해 본 안주로는
갑오징어구이와 김치 대패구이를 주문해 봤고
갑오징어의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굉장히
사료되는 맛이었고, 특제 양념소스는 휴게소
버터구이 먹듯이 달짝찌근하니
담백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번외로 양배추쌈도 있어서
쌈싸먹게 되었어요.
어르신들 노역끝나고 새참 먹듯이
계속계속 먹었네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큼한 김치볶음에 담백한 대패삼겹의
조합이 굉장히 좋았고
맛은 새콤하면서짠기있는 볶음김치에 담백한
대패삼겹이 중화시켜 완벽한 조합이였고
깻잎의 향이 잘 베여 쉽게 먹지 못하고
포장마차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찐 노포 술집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갑오구이 삼합 추천 입안가득 넣고싶은 맛이여서
계속 계속 술이 들어가는 맛이였어요.
미숫가루 술 조합은 세상 느껴보지 못한 신비롭고 맛있는 맛이라 꼭 추천드리고,
안주는 갑오구이 이름에 맞게 대표메뉴인 갑오구이도 꼭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리며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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